숨을 일부러 10초만 멈춰도 당장 괴롭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숨이 들이쉬고 내쉬는 것은 모든 생명체에게 살아있게 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입니다. 아무리 게으르고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숨쉬기 운동은 하게 됩니다.
겨울만 되면 날씨가 건조해져서 코가 막히고 코딱지가 많이 생기고 목에서는 잔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이 일정하지 않고 불안정하다 보니 다른 일에 집중도 못하고 수면장애가 생겨서 날마다 피곤한 삶을 살 것입니다. 그러므로 호흡이 편안하면 건강수명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그러면 어떻게 호흡기 쪽 건강을 갖게 되는지에 대한 9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류에 든 첨가물을 주의합시다.
오랫동안 과음하지 않는다면 술 자체가 호흡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거기에 들어있는 첨가물입니다.
보편적으로 술에는 상품마다 색소나 인공감미료등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독특한 술을 마셨을 때 호흡이 불편해진다면 그 종류의 술을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2. 수분을 자주 보충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에 물을 촉촉하게 해 주어야 기관지가 마르지 않아 잔기침이 나오지 않습니다.
체내 수분을 유지해 주면 몸에 점액이 풍부하게 나와서 기관지 촉촉하게 유지가 되어서 먼지를 걸러내고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날씨가 춥다 보면 난방을 하게 되어 체내 수분이 더 빨리 빠지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 실내에서는 따뜻한 옷을 입고 가습기를 틀어주면 난방비 절약도 되고 체내 수분도 유지될 것입니다.
3. 담배 끊기
호흡기 건강의 주범인 담배를 하게 되면 폐암 발병률이 20배 정도 상승하게 됩니다. 담배를 단 한 개비 피우는 것만으로도 미세먼지의 환경기준을 초과하게 됩니다.
간혹 예전보다 흡연량이 줄었다고 안심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얼마나 흡연을 했던지 일단 암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행되면 심각성은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 제한이 30km인 곳에서 50km로 달리든, 200km로 달리든 둘 다 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또한 금연을 언제부터 하겠다기보다는 이 글을 보시는 순간 끊으시기 바랍니다.
4. 호흡기 감염 예방하기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됩니다. 감기 같은 바이러스 감염은 많이 자주 접촉하는 것과 몸이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과로, 불규칙한 식사나, 부족한 수면상태등을 피해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5. 미세먼지 최대한 피하기
미세먼지는 폐뿐 아니라 혈관 등 몸속 깊은 곳까지 침투해 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고 수명을 줄이게 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면 최대한 외출을 피하고 나갈 때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가급적 코와 입까지 최대한 밀착되게 써야 됩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마스크를 이용한다고 해도 100% 막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거를 사용해서라도 미세먼지가 몸에 들어가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는 인식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회용입니다.
계속해서 쓰다 보면 그 안에 습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게 되므로 어느 정도 젖었다고 생각되면 버리고 새 걸로 교체해 주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불을 사용하여 조리할 때가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는 가스레인지에서 불꽃이 타면서 나오는 것과 조리할 때 음식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리를 하기 전에 창문을 열고 부엌의 후드를 켜서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리, 청소, 생활제품 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어떤 종류의 미세먼지든 오랫동안 계속해서 들이킬 경우 만성 폐 질환에 걸릴 확률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6. 항산화 식품 충분히 먹기
녹황색 채소, 과일, 견과류 등과 같은 호흡기의 염증을 줄여줄 수 있는 항산화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핵심 식품으로는 도라지와 배가 있습니다. 도라지와 배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것은 염증을 방지하고 기관지를 포함한 신체의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데, 변색되지 않은 신선한 상태로 먹었을 때 효과가 더 큽니다.
따라서 즙이나 진액을 짜서 먹는 것보다 생재료를 그대로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7. 자주 환기 하기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하여 최소 내년 3월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그러다 보면 집이나 일터에서 난방을 위해 창문과 문을 꼭꼭 닫아주게 됩니다.
이러다 보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만 올라가고 산소의 농도는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탄생된 것이 공기청정기인데 사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만 거를 뿐 이산화탄소 농도는 내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환기를 자주 해서 먼지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깨끗한 산소를 들어오게 하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미세먼지가 그나마 덜 심한 낮에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촉촉한 수면환경 조성
실내환경에 수분이 모자라면 잠자리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코안 점막이 촉촉하지 못하다 보니 점막 손상으로 인해 외부 세균의 공격에 취약해집니다.
코가 막혔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호흡하게 되다 보니 기관지도 금세 말라서 마른기침을 하게 됩니다. 입은 먼지나 세균의 필터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 코로 숨을 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방안이 너무 건조하다면 젖은 수건을 방에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습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가습기의 경우는 사용뒤에 꼼꼼한 세척이 필수입니다.
쓰고 방치하면 물때가 쌓이고 다음에 다시 사용할 때 물때와 섞인 물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실내 습도가 너무 높을 경우에는 곰팡이가 증식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신 등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9. 호흡기 건강이 안 좋으면 운동을 가려서 하기.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전신운동인 걷기, 수영 같은 운동같이 몸에 부담이 덜 가는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날씨가 추운 곳에서 과격한 운동은 가급적 피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높은 산을 등산하거나 몸의 한계를 느낄 정도로 운동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늦은 밤과 이른 아침에는 지면 가까이 오염된 공기가 쌓이므로 야외운동을 하려면 오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 폐활량을 늘리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어렵습니다.
폐가 완전히 성장하게 되면 폐활량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20대 초반에 폐기능은 최고조에 다다르고 이후에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폐를 감싸는 근육이 발달해서 같은 양의 공기라도 조금 더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폐를 운동시키는 호흡근의 능력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꾸준한 운동과 금연을 통해서 폐활량이 떨어지지 않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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