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잦은 청결은 몸의 방호벽의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한 의사의 말에 따르면 변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항문기능에 이상이 없는 가짜 변실금 환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대부분 항문 부근에 변이 남아 있는 잔변 변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잔변 변비가 있는 사람은 속옷에 변이 묻어나거나, 항문 주위가 끈적이는 것이 많이 신경 쓰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온수비데기를 사용하거나 휴지로 엉덩이를 몇 번이나 닦기도 합니다. 그중에는 물티슈나 항문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것들이 엉덩이 케어를 하는 데 있어서 잘못된 방법이라고 하며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온수비데의 사용이라고 합니다.
항문 주위의 당양한 불쾌 증상으로 고민인 사람은 지금 당장 온수비데 사용을 멈추셔야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직장 손상
항문 괄약근 기능이 느슨해진 부분으로 온수비데 물이 분사되면 직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직장 대출혈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더러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2. 피지막 손상
우리의 피부는 피지막으로 싸여 있다는 사실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러한 피지막은 세균등의 침입을 막는 장벽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피지막은 매우 얇은 층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온수비데의 수압이 피지막에 강하게 와닿으면 얼마든지 벗겨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는 피지막 대신에 분비액을 내보내 몸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항문 주위가 더욱더 끈적이고, 가려움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온수비데가 항문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입니다.
3. 감염의 원인
온수비데의 노즐은 균과 바이러스로 가득합니다. 특히 잔변 변비가 있는 사람은 항문 부근에 변이 남아있기 때문에 세정할 때 남아있던 변이 낙하하면서 노즐에 붙게 됩니다.
노즐에 붙은 변이 물보라와 함께 흩날리면 균과 바이러스는 사방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개인용 비데라면 또 모르지만 가족 전원이 사용하는 화장실이나 공공화장실에는 균과 바이러스가 넘쳐납니다.
게다가 온수비데를 사용하는 사람은 피지막이 벗겨지면서 장벽기능까지 손상되어 피부 면역이 저하돼 있습니다. 그래서 균이 침투하기 쉬운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감염의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잔변 변비 악화
온수비데의 세정 물이 항문 속까지 들어가면 남아있는 변과 섞이게 되고, 변은 액체 상태로 바뀌어 더욱 쉽게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피지막이 벗겨져 염증을 일으킨 피부는 단단해지면서 좁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항문에 협착이 생기면서 점점 남아있는 잔변 변비가 악화되는 수순을 밞게 됩니다.
스프레이, 비누, 물티슈 등도 조심
항문의 성병이 다발하고 있고 그중에 어린이 감염자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온수비데가 감염원이 됐을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장균이 원인으로 발생되는 방광염과 질염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 또한 온수비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온수비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휴지로 엉덩이를 몇 번이고 닦거나 비누로 깨끗하게 세정하는 사람의 엉덩이는 당연히 피지막이 벗겨져 있고 피부가 너덜너덜해져 있을 것입니다.
물티슈나 항문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독약은 정상적인 상재균까지 모두 제거합니다. 엉덩이 케어로 과잉 세정은 금물입니다.
배변 후는 톡톡 부드럽게 누르며 닦아주고, 닦는 횟수는 3번까지입니다. 입욕 시에도 비누로 닦거나 샤워기를 항문에 직접 분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서 흘러내리는 온수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엉덩이 케어 정리
✅ 온수비데기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습니다.
✅ 입욕 시에는 샤워기를 직접 항문에 분사하지 않으며, 비누세정을 하지 않고, 문지르면서 씻지 않습니다.
✅ 배변 후에는 휴지로 닦는 횟수는 3회가 적당하고, 강한 마찰을 일으키며 닦는 게 아닌 톡톡 부드럽게 누르면서 닦습니다.
✅ 위생용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항문을 소독하지 마세요.
괄약근 단련
항문 기능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평소 항문 괄약근을 단련하는 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가짜 변실금을 개선하는 데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문을 그냥 조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운동입니다.
- 엉덩이에 양손을 대고 손을 댄 부분이 단단해지도록 힘을 가하세요.
- 항문을 조이면서 약 10초가 숨을 모두 내뱉습니다.
- 숨을 다 내쉬면 항문의 힘을 풀면서 숨을 들이마시세요.
- 이 과정을 10번 정도 반복합니다.
- 직장이나 집, 대중교통등을 이용하면서도 시도해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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